신용등급 점수 올리는 법 (+평가기준, 산정기준, 점수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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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금융

신용등급 점수 올리는 법 (+평가기준, 산정기준, 점수구간)

by ※∞※ 2022. 6. 25.

신용등급-썸네일
신용등급-썸네일

금융기관에서 고객의 신용도를 측정하기 위해 기준을 정해 놓았는데, 이를 신용등급이라고 합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신용등급제가 아닌 신용점수제로 바뀌게 되면서 평가기준이 세분화되었고, 산정기준을 신용등급 점수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점수는 모든 금융거래와 깊게 연관되어 있고, 한번 낮아지면 다시 높아지기 힘들기 때문에 신용등급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용등급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Table of Contents

 

 

신용등급 점수 - 평가기준

신용등급제를 1등급에서 10등급으로 나눴다면 신용점수제는 1점에서 1,000점으로 나눴습니다. 개인의 신용도를 일일이 구분해서 평가하게 되면서 신용등급제의 단점을 신용점수제가 보완했습니다.

 

신용등급 점수는 1,000점이 만점인데, 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상환 능력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대출금을 제때 갚을 수 있는 가능성을 신용등급 점수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신용등급 점수는 국가공인 신용평가기관으로 인정받은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평가기관마다 평가방식이 달라서 실제로 조회를 했을 때 평가되는 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점수: 등급별 점수 구간

신용등급 NICE 지키미 KCB 올크레딧 비고
1등급 900~1,000점 942~1,000점 초우량등급
2등급 870~899점 891~941점
3등급 840~869점 832~890점 우량등급
4등급 805~839점 768~831점
5등급 750~804점 698~767점 일반등급
6등급 665~749점 630~697점
7등급 600~664점 530~629점 주의등급
8등급 515~599점 454~529점
9등급 445~514점 335~453점 위험등급
10등급 0~444점 0~334점

 

올크레딧은 570점 이상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나이스지키미는 670점 이상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용등급 점수가 높을수록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즉, 금융거래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점수 - 산정기준

신용등급에 위험한 요소를 5가지 산정기준으로 구분해서 신용등급 점수로 통계를 냅니다. 즉, 현재의 신용 데이터를 통해서 미래의 상환 능력을 예측하고, 신용등급 점수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게 됩니다.

 

신용등급 점수: 산정기준 항목

산정기준 NICE 지키미 KCB 올크레딧
상환 이력 31% 21%
부채 수준 26% 24%
신용거래 기간 13% 9%
신용거래 형태 30% 38%
비금융/기타 가점 8%

 

  1. 상환 이력: 현재ㆍ과거 채무 상환 여부, 채무 연체 여부
  2. 부채 수준: 부담하고 있는 전체 부채 규모
  3. 신용거래 기간: 신용카드 개설 이후 사용기간
  4. 신용거래 형태: 신용카드 할부ㆍ일시불 사용 패턴, 현금서비스 사용 내역
  5. 비금융/기타: 각종 공과금 납부 내역

 

신용등급 점수는 산정기준으로 반영하고 있는데, 평가기관마다 산정기준에 대한 차이가 있어서 신용등급 점수도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즉, 전체적인 산정기준을 골고루 관리했을 때 각 금융기관에서의 매끄러운 금융거래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점수 - 올리는 법

1) 주거래 금융기관 지정

금융감독원에서는 자주 거래하는 금융기관(제1금융권)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거래 실적을 쌓아갈 때 신용등급 점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예금 계좌, 적금 계좌를 가입하고 돈을 모으게 되면 안정적인 신용생활을 보여줄 수 있어서 신용등급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거래하는 금융기관에서 우수고객으로 선정되면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해지

신용평가기관에서는 산정기준으로 신용카드 한도액을 부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즉, 신용카드는 마이너스 통장과 동일하게 보고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해지하면 신용등급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최근에 발급한 신용카드는 해지하는 것이 좋지만 과거에 발급한 신용카드는 갚아온 이력이 있으므로 해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용카드ㆍ체크카드 사용

신용카드를 꾸준하게 사용하면 거래 실적이 쌓여서 신용등급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3개월 동안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신용등급 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단, 할부도 부채로 인식하기 때문에 연체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체크카드를 6개월 동안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최소 4점에서 최대 40점까지 신용등급 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체크카드의 꾸준한 사용으로 바람직한 신용생활을 이어갈 때 신용등급 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4)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 한도액 최대로 변경

신용카드와 마이너스 통장 한도액을 채워서 사용하면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여유 자금이 부족해서 신용카드와 마이너스 통장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에 따라서 신용카드 한도액을 최대로 높이고 한도액의 30~50%만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한도액의 30~50%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3개월 이내로 상환해서 소진율을 30~50%로 유지해야지만 신용등급 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5) 제1금융권 일반대출 이용

소액 대출, 자동차 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할 때에는 아래의 제1금융권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과 동일하게 한도액의 30~50%만 사용하는 것이 신용등급 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 일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 특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 외국계 전문은행: 시티은행, SC제일은행
  • 인터넷은행: 토스 뱅크, 케이 뱅크, 카카오 뱅크

 

 

6) 소액 연체 금지

연체기간 30~90일 미만ㆍ연체금액 30만 원 이상인 경우 1년 단기연체, 연체기간 90일 이상ㆍ연체금액 100만 원 이상인 경우 5년 장기연체로 분류돼서 해당 년수만큼 신용등급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즉, 신용평가기관에서는 연체기록을 1~5년 동안 보관하기 때문에 연체를 갚더라도 신용등급 점수가 금방 회복되지 않습니다. 또한 영업일 기준 5일 이상ㆍ10만 원 이상 연체가 되어도 연체기록이 남아서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아야 합니다.

 

7) 대출금 성실 상환

햇살론, 미소금융과 같은 서민대출을 1년 이상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을 절반 이상 상환하면 최소 5점에서 최대 13점까지 신용등급 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단, 연체 없이 상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출금을 가지고 있어서 신용등급 점수에 불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출금이 연체되고 있어서 신용등급 점수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만약 대출금이 많아서 상환이 어렵다면 신용회복위원회, 국민행복기금과 같은 제도를 이용하길 바랍니다.

 

8) 공과금 성실 납부 (비금융 점수)

건보료, 통신비, 관리비와 같은 공과금을 연체하면 기본적인 신용생활이 어렵다고 보이기 때문에 신용등급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과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신용평가기관에 증명하면 신용등급 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공과금은 비금융 점수에 포함돼서 신용평가에 반영하고 있는데,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한 납부 내역을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에 제출합니다. 토스 앱, 뱅크 샐러드 앱, 서민금융진흥원 앱으로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치 납부내역을 제출하고 6개월이 지나면 점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새로운 6개월치 납부내역을 제출해서 점수를 높여야 합니다. 즉, 주기적으로 납부 내역을 제출해야 신용등급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9)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1년 동안 연체 없이 상환하면 최소 5점에서 최대 45점까지 신용등급 점수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상환기록은 신용평가기관에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자동적으로 반영됩니다.

 

단, 연체되는 상황이거나 여러 금융회사(3곳 이상)에서 대출받은 상황이라면 가산점 부여에서 제외되거나 가산점 범위가 제한됩니다.

 

10)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용금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잦은 이용은 여유 자금이 부족해서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사용기록을 별도로 보관하고 있어서 신용등급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잦은 이용을 피해야 신용등급 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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