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부양곡 나라미 자격조건 및 신청방법 (+가격, 배송날짜)

나라미는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을 위해서 쌀을 할인하는 지원 사업입니다.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다 보니 매일 소비하는 쌀의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도록 복지용 쌀 나라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만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해당되는 대상자는 필히 확인하길 바랍니다.

Table of Contents

정부양곡 나라미 - 자격조건

국내산 또는 수입산 쌀을 취득해서 정부가 관리하는 것을 정부양곡이라 부릅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모아둔 쌀 중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쌀을 따로 마련해 놓은 것인데요.

저렴하다고 해서 품질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와는 달리 시중에 판매되는 쌀 보다 검사 기준이 까다롭고 1개월 이내로 도정된 상등급 쌀을 저소득층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격조건이 주어지는 저소득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22년 정부양곡 판매 가격표

정부양곡 나라미는 포장단위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며, 매년 정부양곡 보관창고와 가공공장 문전상차도를 기준으로 정부양곡 나라미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은 정부양곡 나라미 할인 혜택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대상자입니다. 생계급여ㆍ의료급여 수급자는 기준 가격의 8%에 정부양곡을 구매할 수 있고, 주거급여ㆍ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준 가격의 40%에 정부양곡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공급 금액

전체 가구의 가구원 개개인별로 매월 10kg씩 나라미 주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4인 가구 중 1인만 보장가구일 경우 4인 전체를 합하여 총 40kg까지 나라미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쌀값 납부방법

기존에는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지만 자동이체 신청으로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단, 자격변동이 빈번한 차상위계층은 매월 자격을 확인한 후 양곡대금 전용계좌에 직접 입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양곡을 신청한 생계급여 수급자는 매월 20일 현금으로 지급되는 생계급여에서 나라미 구입 대금이 공제(차감)되어 나머지 차액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생계급여가 모자라서 나라미 구입 대금을 공제하지 못하면 별도로 입금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는 양곡대금 전용계좌에 직접 입금하거나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매월 1일~10일 나라미를 신청하여 쌀을 가져왔으나 연 1회 신청으로 절차가 간소화됐습니다. 정부양곡 나라미 신청이 처음이라면 본인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초기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양곡 나라미 접수기간은 매월 1일~10일까지입니다. 만약 움직이기 힘들 경우 본인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사회복지사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정부양곡 나라미는 별도의 배송비가 청구되지 않으며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직접 배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1차 배송지역과 2차 배송지역으로 나눠서 날짜를 정하여 배달합니다.

166개 지역에 당월 21일부터 15일 이내에 배송되는 1차 배달과 66개 지역에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일부터 15일 이내에 배달되는 2차 배달이 있습니다. 자세한 배송지역은 본인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길 바랍니다.

정부양곡 나라미를 구입한 자가 취득한 쌀을 본인이 이용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하거나 재판매해선 안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정부양곡 나라미 시가의 5배 이하를 벌금으로 내게 됩니다.

정부양곡 나라미를 지원받는 1인 가구가 3개월 이상 장기 입원하면 입원하는 날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일시적으로 쌀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2인 가구 중 1인이 입원하면 나머지 1인은 거주지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쌀 구매가 가능합니다.